광양고 총동문회(회장 김용수)가 지난 11일 모교에서 제1회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500여명의 동문들이 모인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족구, 배구, 단체 줄넘기 등 경기를 비롯해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또한 감사패 전달 및 모교 태권도부에 지원품도 전달했다. 광양고는 지난 87년 개교해 올해 제23회 272명의 졸업생을 배출, 총 졸업생은 5487명에 달한다. 광양고는 지난 8월 교과부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됐다. 

<인터뷰>

김용수 광양고 총동문회장

“처음으로 치른 동문회 의미 있어”

김용수(1회) 광양고 총동문회장은 “광양고는 87년 개교 이래 올해로 23회까지 5500여명을 배출, 이제는 교과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며 광양시 교육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모교 발전에 성심을 다해주신 한상준 전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조관훈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 회장은 “오늘 처음으로 선후배 기수들의 마음과 마음이 모여 추억을 회상하고 미래를 함께 얘기할 수 있는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며 “동문회 준비에 노력해준 1회 주관기수와 각 기수별 회장 및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수 회장은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더욱더 노력하자”면서 “오늘을 계기로 더욱더 화합하고 함께하는 총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