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울병원<옛 광양우리들병원>, 12월 10일 개원
광양서울병원<옛 광양우리들병원>, 12월 10일 개원
  • 지정운
  • 승인 2012.11.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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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의사, 9개 진료과목…지역 거점 병원 목표
광양서울병원 임직원일동이 개원 연수 및 단합대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옛 광양우리들병원이 오랜 침묵을 깨고 오는 12월 10일, GSH광양서울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개원준비가 한창인 광양서울병원(이사장 오원혁)은 오는 12월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기 위해 내부 전체 인테리어공사, 최신 장비도입, 진료환경 등 개보수공사를 마무리한 상태다.

이 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 등 9개 진료과목에 12명의 의사가 진용을 갖췄다.

병원 관계자는 “무릎ㆍ어깨관절센터, 척추관절센터, 교통사고치료센터, 재활치료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와 최신장비를 도입한 인공 신장실 등 최고 의료진과 시설을 준비했다”며 “이젠 절대 멀리 진료를 가실 필요가 없다”고 자신했다.

광양서울병원은 개원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간존엄 실천병원’이라는 설립이념과 ‘환자사랑, 병원사랑, 지역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원연수 및 단합대회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오원혁 이사장(정형외과 전문의ㆍ의학박사)은 “개원준비가 길어졌지만 그만큼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GSH광양서울병원이 여러분과 함께 아낌없는 투자와 적극적 병원경영으로 지역민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거점병원으로 성장하자”고 강조했다.

류정훈 상임이사는 광양서울병원의 사업 계획과 비젼을 설명하며 “광양시민 뿐만 아니라 여수, 하동, 구례 등의 지역민도 우리병원을 믿고 찾아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