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저탄소 녹색생활 우수공동주택 6개소 선정
광양시, 저탄소 녹색생활 우수공동주택 6개소 선정
  • 이성훈
  • 승인 2012.12.06 09:14
  • 호수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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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사업비 3천만원 지원
광양시는 2012년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제고 및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50세대 이상 61개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및 온실가스 감축율이 높은 저탄소 녹색생활 우수공동주택 6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2012년 9월말까지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점수를 80점으로 하고, 전년도와 비교하여 온실가스 감축율 점수 20점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300세대 이하 1위 삼익아파트, 2위 송보1차아파트, 301세대~600세대 1위 e-편한세상아파트, 2위 태영2차아파트, 601세대 이상 1위 매화주공아파트, 2위 금광 아파트가 선정되었다. 이번 우수공동주택 6개소에 대해서 시장상을 수여하고, 할로겐 조명 LED등 교체, 자전거 보관대 설치 등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로 30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광양시의 탄소포인트제 가입현황은 2011년 말 13,583세대가 참여중이나 그중 단지가입자가 9,489세대로 전체 가입율의 69.9%를 차지하여 개별가입자보다 단지가입자가 많은 형태로, 환경부에서 향후 단지가입자를 제로화할 경우 가입율의 대폭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단지 가입된 공동주택을 개별가입으로의 전환 유도를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위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였다.

시는 연초부터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서 탄소포인트제 가입 유도 등 적극적으로 협조한 결과, 전체공동주택 가입율이 2011년 말 6.2%에서 2012. 9월말 13.4%로 두배 이상 가입율이 증가하였고, 특히 단지가입자는 2.9%에서 21.4%로 7배이상 상승하여 해당사업이 탄소포인트제 가입율 제고에 상당한 효과를 거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황학범 환경정책과장은 “올해의 사업이 다른 공동주택에 귀감이 되어 내년에는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라며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전기·수도요금도 절감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에 따fms 인센티브도 지급받고, 지구 온난화 방지에 참여하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가져온다.”라며 현재까지 가입하지 않은 분들은 속히 가입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