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광양시,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 이성훈
  • 승인 2012.12.17 09:33
  • 호수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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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시민참여…복지예산 절감
윤인휴 부시장인 박준영 도지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광양시 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2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우수 자원봉사센터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나주에서 열린 ‘나눔 2012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축제’기념식에서 열렸다.

이날 도지사 표창에(류이삭 씨, pcp봉사단, 외주파트너연합봉사단이 받았다. 또한 우레징검다리봉사단은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광양시 자원봉사센터는 2011년 12월말 3만5800여명에서 2012년 11월말 4만1154명으로 1년 사이 5천 여명이 증가했다. 시민 10명중 3명이 무한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중추도시로서 이젠 자원봉사가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나눔 문화로 정착돼가고 있다.

올 한해 봉사활동 실적을 보면 20세이상 1만1130명이 1인 25시간, 금전으로 환산하면 23억원으로 광양시는 매년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높아가고 있다. 이를 통해 복지예산 절감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통해 자원봉사 업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점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4만1000천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보유하고 있는 광양시가 맞춤형 통
합 자원봉사 서비스 추진에 노력한 성과물로서 센터 운영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 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나눔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고자 2011년부터 자원봉사 유공 포상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246개 센터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