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가 방학에 돌입했다.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좀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방학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YMCA 이태호 이사장은 자원봉사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이태호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무척 많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청소년 자원봉사는 우선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 사회성을 계발하는 계기가 된다.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다른 사람과 협력하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훈련이 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고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어 일탈을 방지 하는데 도움을 준다.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모두 지닌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다. 

이 이사장은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사회를 경험할 수 있게 돼 장래 자기 직업에 대한 이해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지역 자원봉사를 신청하려면 인터넷 사이트 ‘1365 자원봉사포털’을 이용하면 된다. 이 사이트에서 지역을 설정한 뒤 검색하면 우리 지역의 자원봉사 모집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