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가정에서 전기나 수도의 사용량을 줄여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오는 25일까지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탄소포인트제 가입 세대를 대상으로 3366만7000원(국비 50%, 시비 50%)의 인센티브를 4945세대에 지급한다.

참여 유형별 지급액을 살펴보면 총 4945세대 3366만7000원 중 그린카드가입자 123세대 171만3000원, 단독주택가입자 907세대 1414만3000원, 공동주택가입자 1459세대 1935만3000원, 아파트 단지가입자 5개단지 2574세대 2만8000원, 학교 등 공공기관 5개소 14만3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와 수도 항목에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1만4513세대 중 34.1%가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탄소포인트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면 전기ㆍ수도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려면 우선 자신의 주소지와 전기, 수도 공공요금 고지서의 개별고유번호를 정확히 파악한 뒤 탄소포인트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