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5개 기업 4900개 일자리 목표
광양시, 25개 기업 4900개 일자리 목표
  • 이혜선
  • 승인 2013.01.21 10:09
  • 호수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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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협의회 개최…기업하기 좋은 도시 박차

광양시는 올해 25개 기업, 4900개 일자리 창출에 목표를 두고 전력투구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5일 상황실에서 투자유치협의회를 열고 올해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해 제2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신소재 후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광양시는 서측배후단지, 신금산단, 초남 제2공단 3개 산업단지가 조성이 완료됐고 익신일반산단, 장내국가산단, 명당국가산단 등 7개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풍부한 산업단지를 바탕으로 항만, 첨단소재 및 신소재 제조업체 등 성장유망산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25개 기업을 유치, 49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결의했다.

이성웅 시장은 “명당2산단 기업유치건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단을 조성한 좋은 사례로 전남도에서도 우수 시책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투자유치 유공자에 대한 성과급 지급도 결정됐다. 장영부 산단지원과 국가산단 팀장은 명당 2산단에 있는 삼현철강(주)을 유치한 기여로 소정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장 팀장은 삼현철강이 부지 물색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2010년 9월 본사가 있는 창원을 방문, 회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공장 유치를 성공시켰다.

태인동 명당 2산단에 있는 삼현철강은 지난해 10월 준공했으며 장영부 팀장은 320명의 일자리 창출과 68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기여했다.  

장 팀장과 함께 배길민ㆍ양경수 주무관도 피제이메탈(주) 투자유치에 성공해 성과급 지급이 결정됐다.

이들은 태인동 연관산업 단지에 있는 피제이메탈을 유치 지난 해 11월 준공했으며 150명의 일자리 창출과 21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기여한 공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