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방범대, 행복한 졸업식 ‘지킴이’ 역할 톡톡
서부방범대, 행복한 졸업식 ‘지킴이’ 역할 톡톡
  • 이혜선
  • 승인 2013.02.08 21:05
  • 호수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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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ㆍ고등학교 졸업식 순찰 실시
광양여중 41회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합동순찰에 참여한 서부방범대 주형로 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대원들. 오른쪽에서 세 번째는 읍내파출소 윤원 소장.

서부방범대(대장 주형로)는 졸업식이 열리는 중ㆍ고등학교에서 졸업식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광양여중 41회 졸업식이 열린 지난 7일, 서부방범대원 10명은 읍내파출소(소장 윤원), 옥룡방범대(김용화 대장 외 3명)와 연합해 식이 시작하기 1시간 전부터 끝날 때까지 행사장 주위를 순찰했다.

졸업식이 끝난 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학교폭력과 강압적 뒤풀이, 계란ㆍ밀가루 투척 등을 사전 예방하고 올바른 졸업문화 정착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봉사다.

주형로 대장은 “해마다 생업을 잠시 미루고 자진해서 참여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정말 크다”며 “오늘따라 날씨가 너무 추워서 특히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서부방범대가 필요한 곳에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면서 “졸업식이 행복한 기억만 남도록 남은 학교 졸업식도 대원들과 함께 잘 마무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