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안, 해수담수화 공장 착공
동호안, 해수담수화 공장 착공
  • 이성훈
  • 승인 2013.02.12 09:39
  • 호수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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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산업용수 공급 기여
동호안 해수를 담수로 만드는 공장을 착공, 조만간 광양제철소 산업용수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30일 (주)맑은 동호안(대표 배상논)과 포스코 등 해당 관계자들은 동호안 현장에서 착공했다.

공장부지는 1만2650㎡이며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 오는 2014년 7월에 준공 예정이다. 사업형태는 100%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 ‘(주)맑은 동호안’으로 설립하며 맑은 동호안에서 포스코와 용수공급 계약을 체결한다. 포스코 건설은 앞으로 30년간 운영관리 및 유지보수를 할 계획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광양제철소의 1일 산업용수 소요량  26만㎥중 3만㎥(11%)를 해수담수화 시설에서 공급해 앞으로 물 부족 대체사업으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장이 준공돼 가동을 하게 되면 전국에서 관심 있는 많은 기업들이 공장을 벤치마킹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동호안에 있는 바닷물을 담수화해 여러 공정을 거쳐 산업용수로 활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