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와 충돌,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지난 7일 오전 1시25분경 광양읍 한 교차로에서 송 모(23)씨가 몰던 에쿠스와 허 모(38)씨의 모닝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허 씨의 조수석에 타고 있던 최 모(41)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송 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송 씨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63%로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던 송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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