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상설시장(회장 김정봉)은 지난 5일 제4회 노래자랑 및 경품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샵 색소폰 동호회의 감미롭고 신나는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노래자랑도 마련해 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상설 시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추운 날 배가 든든할 수 있도록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선사해 큰 인기를 끌었다. 노래자랑 참가자 모두에게 세제와 후라이팬을 선물로 주었으며 경품 행사 1위 당첨자에게는 세탁기를 증정하기도 했다.

고객들은 이날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다양한 공연도 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 행사는 매년 설날 및 추석 전에 열려지는 행사로 그 동안 광영시장을 찾아오고 사랑해 주는 손님들을 위하여 만든 자리다.

[인터뷰] 김정봉 광영상설시장 상인회장

“시장에 오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김정봉(56)광영상설시장 상인회장은 “광영상설시장을 찾아준 모든 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장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행사를 찾은 한 어머니는 오랜만에 크게 웃으며 동네 사람들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이 행사는 광영 상설 시장을 이용하고 아껴주신 고객분 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시장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찾아온 손님 모두가 광영 상설 시장 상인들의 감사하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문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