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산림자원 가치향상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숲 가꾸기 성공다짐대회를 지난  15일 광양읍 친환경농업대학에서 공무원, 산림관련기관, 숲 가꾸기 근로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숲 가꾸기 결의문 낭독, 산림사업 안전교육 등이 이뤄졌다.

특히 산림작업은 3대 위험직군으로 분류될 만큼 안전사고 위험이 따르고 있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를 초빙해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시는 올해 큰나무 가꾸기, 조림지 사후관리 등에 총 1420ha에 21억원을 투입,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경제성 있는 숲을 만들고, 연 1만8000명의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우 산림자원과장은 “경제림육성단지, 주요관광지, 생활권주변 산림을 중심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해 기후변화 대비 탄소 흡수원 확충과 산림의 경제적 가치 향상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