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월급 모아 장학금으로
통장 월급 모아 장학금으로
  • 이혜선
  • 승인 2013.03.11 09:34
  • 호수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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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중마동 19통장 ‘성금’ 기탁
강정훈 중마동 19통장은 지난 8일, 백운장학회와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성금을 기탁했다.

중마동 19통장 강정훈(길호횟집 대표) 씨는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통장으로 활동하면서 받은 수당 등 활동비를 꾸준히 모아 지난 8일 백운장학회 100만원,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50만원을 기탁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강정훈 통장은 “약소한 금액이지만 우리 지역의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월급을 모았다”고 밝히며 “남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할 수가 있어서 감사하고 또 그 대가를 더 가치 있게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 통장은 중마동통장협의회 부회장, 중마동선거관리위원장, 중마동바르게살기위원회 감사 등을 역임하면서 오랜 기간 지역민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