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의대 반드시 필요하다”
“동부권, 의대 반드시 필요하다”
  • 이성훈
  • 승인 2013.03.18 10:14
  • 호수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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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순천대 의대 설립 건의

순천대가 의대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의회는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건의안을 채택하고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에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의회는 지난 13일 건의문을 통해 “전남은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없는 의료 사각지대”라며 “동부권은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국가산업단지와 산업시설이 밀집돼 있어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고 순천대 의대 설립 당위성을 설명했다.

의회는 “새 정부는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동서통합지대인 전남 동부지역에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동서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청와대를 비롯한 국회, 교육과학기술부, 전라남도, 광양시에 전달하고 지원과 협력을 요청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