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제68회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달 27일 광양읍 우산공원에서 나무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 산림조합, 임업관련 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 고속도로변 잡관목을 제거하고 편백나무 350주 대묘(H=1.5m)를 심었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 물질의 발산이 많아 치유효과가 높고 방음ㆍ방풍 효과도 있다. 

시는 한편 내 나무를 심고 가꾸기 운동을 위해 ‘제14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간 제7회 광양 꽃축제 행사기간 중에 추진, 감나무(대봉) 등 6종의 과수묘목 5600여 주를 시민 1인당 2주씩 희망수종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 봄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집 주변에 행복을 주는 나무 한 그루를 심어볼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