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로타리클럽 저소득 계층 백내장 수술 지원
동광양로타리클럽 저소득 계층 백내장 수술 지원
  • 이성훈
  • 승인 2013.04.15 09:22
  • 호수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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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광일 회장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 되길”
동광양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수술을 받은 이웃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동광양로타리클럽(회장 우광일)이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수술비를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월말 현재 20명의 대상자중 13명이 수술을 받았으며, 나머지 7명은 대상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기됐다.

동광양로타리클럽은 이 사업 선정을 위해 5지역 8클럽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동광양로타리 회원들에게 추천을 받았다. 또한 광고를 통해 백내장 수술대장자를 모집, 총 20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것이다. 사업 예산은 동광양로타리클럽의 봉사활동비와 지구보조금, 사랑나눔로타리클럽 스폰 등 총 900여만원으로 추진됐다.

우광일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각종 안과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치료비가 없어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로타리클럽은 1986년 10월 창단, 현재 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해마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에 쌀과 장학금·치료비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