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18일 광양서 회의 개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18일 광양서 회의 개최
  • 이성훈
  • 승인 2013.04.15 09:53
  • 호수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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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협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확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의가 오는 18일 필레모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전국 17개 시ㆍ도의회 의장들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우윤근 국회의원, 광양ㆍ순천 지역출신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라남도의회(김재무 의장)가 제출한 △여수 석유화학단지내 안전사고 예방 △광양만권 시민의 안전을 위한 ‘종합방재센터 설치 및 산재전문병원 건립’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의 하나인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의 강력 추진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 채택 등 주요 안건을 협의ㆍ처리할 계획이다.

의장단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조직위 관계자로부터 정원박람회 준비상황을 듣고 주요시설을 둘러 본 후 ‘광역의회 차원에서 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원래 제주에서 개최키로 되어 있었으나, 전남지역 현안 해결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김재무 의장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광양에서 열리게 됐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석조 부산시의회의장)는 전국 17개 시도의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지난 91년에 설립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 지방의회 운영에 대해 상호교류ㆍ협력 강화와 지역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공동대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