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재정자립도 35.3%로‘내림세’
광양시 재정자립도 35.3%로‘내림세’
  • 정아람
  • 승인 2013.04.15 09:53
  • 호수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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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위 지켰지만 계속 줄어

광양시 재정자립도가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2011년 40%에서 올해 35.3%로 하락하면서 계속 내리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안전행정부가 내놓은 ‘2013년 지자체 예산개요’에 따르면 전남도와 일선 시·군의 재정자립도 평균은 전국 244개 지자체의 평균(51.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1.7%였다.

재정자립도는 지자체가 필요한 자금을 국고보조금이나 교부세로 충당하지 않고 어느 정도나 스스로 조달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2013년 지자체 예산개요에 따르면 전남도 본청은 16.3%를 기록해 최근 5년간(10.4%∼14.6%)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일선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여전히 낮았다. 이는 지방 세입으로 인건비도 못 주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