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5ㆍ4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김한길 의원이 지난 7일 광양을 방문했다. 김한길 의원은 광양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당원들과 만나 “새로운 민주당, 더 큰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창조하기 위해서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다”면서 “독한 마음으로 당을 혁신하고 뭉쳐서 민주당을 꼭 살려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계파정치를 마감하고, 계파 패권주의를 청산, 내부 통합을 이뤄 내겠다”며 “계파의 이익을 당의 이익보다 앞세우고, 계파의 이해를 국민의 이해보다 앞세우는 정치는 끝장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권한을 누리면서 군림하는 독선적인 대표가 아니라, 당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하는 당대표가 될 것”이라며 “시대가 민주당에 요구하는 변화를 완수하고 일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