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하나 된 ‘다압면’
축제로 하나 된 ‘다압면’
  • 이혜선
  • 승인 2013.04.15 10:06
  • 호수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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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다압면민의날ㆍ제26회 다압면민 체육대회 열려


다압면민들의 축제인 제6회 다압면민의 날ㆍ제26회 다압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6일, 다압초등학교 매화관과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주민과 출향민,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행사에서는 면민헌장 낭독, 면민의 상, 감사패 전달 등을 진행했다.

기념행사가 끝난 뒤 열린 체육대회는 배구, 족구, 배드민턴, 2인1조 달리기 등에 18개 마을 면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올해는 섬진마을(이장 조도식) 종합우승의 기쁨을 안았으며 준우승은 관동마을(이장 정연호), 직금마을(이장 이병주)은 3위를 차지했다.

정현완 다압면민의날추진위원장은 “면민의 날을 통해 오랜만에 이웃들이 한자리에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매화축제 기간 동안 애쓰고 배려한 면민들이 오늘 회포를 풀고 화합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송로종 다압면장

“동서화합 시대의 중심, 다압면 선도 할 것”

다압면장으로 부임한지 3개월째를 맞는 송로종 다압면장은 “면민의 날을 통해 직접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광양의 가장 큰 축제인 매화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애써준 면민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 면장은 “임기 동안 다압면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정을 하고 싶다”며 “동서화합의 시대가 열리는 올해 다압면이 영남과 맞닿아 있는 만큼 그 중심에 서서 선도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