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기계약직, 임금 단체 협약 체결
시-무기계약직, 임금 단체 협약 체결
  • 이성훈
  • 승인 2013.05.06 09:21
  • 호수 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는 지난 2일 무기계약직(행정실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무기계약직 노조와 임금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임금협약안에는 행정보조, DB구축, 현업근무, 건설기계운전 등 근무유형별로 4개 직군으로 구분해 기본호봉을 책정했다.

또 각종 수당을 신설해 상여금 400%, 교통보조비 월 5만원 가계보조수당 월 8만원, 정액급식비 월 7만원, 명절휴가비 연 60만원, 시간외수당, 휴일근무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호봉제 임금협약안이 체결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총액기준 7.6% 급여 인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호봉제 도입으로 2년 이상 10년 미만 85명, 10년 이상 20년 미만 45명, 20년 이상 8명 등 총 138명의 무기계약직원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로보수원 9명과 의료급여관리사 1명은 전라남도와 보건복지부에서 급여를 결정하고 있어 이번 호봉제 시행과는 관계없이 별도기준에 따라 급여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