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한 일꾼’ 새마을 지도자
‘묵묵한 일꾼’ 새마을 지도자
  • 이혜선
  • 승인 2013.05.13 09:52
  • 호수 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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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명 참석…광양시 발전 위한 새마을운동 재도약 약속

지난 7일, 광양시 새마을지도자들이 광양실내체육관에 모여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봉사의식 함양을 위한 2013 광양시 새마을지도자 전진대회가 지난 7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새마을운동 제창 43주년 및 제3회 새마을의 날을 맞이해 열린 이번 전진대회는 새마을지도자와 각계각층 기관단체장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장식, 풍물놀이 등 식전행사와 1부 개회식, 2부 나눔의 장, 3부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열렸다.

1부에서는 새마을의 날 경과보고에 이어 김윤기(태인동), 류이삭(중마동), 김영길(진월면) 씨 등 우수 새마을지도자 4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선근 광양시새마을회회장은 “50년 만에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저력의 밑바탕에 새마을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새마을 운동의 핵심가치인 공동체 정신을 되살려 국민 행복, 선진 한국, 꿈과 희망의 도시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인터뷰] 김선근  광양시새마을회 회장

“1년 600회 이상 봉사, 감사할 따름”

김선근 회장은 “광양시 새마을지도자들은 1월 1일부터 지역의 곳곳에서 봉사가 시작된다”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부터 시의 대부분의 행사에 까지 1년이면 600여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 같은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이 있기에 광양이 하나가 되고 발전의 밑바탕이 될 수 있었다”며 “고맙고 죄송한 마음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현재보다 나은 모습, 지도자다운 모습을 갖추고 새로운 지도자를 발굴하는 것”이라며 “광양시 통합과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터뷰] 우양근 광양시새마을회 사무국장

“광양시지회가 전국 최우수지회 되도록 노력할 것”

지난해 11월 1일부터 광양시새마을회의 사무국장을 맡은 우양근 사무국장은 “이번 전진대회를 준비하면서 함께 수고해주신 각 지역의 새마을지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일선에서 수고를 도맡아 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광양시새마을회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