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호 교장 ‘수필문학상’ 수상
김한호 교장 ‘수필문학상’ 수상
  • 이성훈
  • 승인 2013.06.03 09:46
  • 호수 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필가·문학평론가로서의 자질 ‘호평’

수필가이자 문학평론가인 김한호 중동중 교장이 지난 달 24일 서울 천도교 대강당에서 ‘제23회 수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수필문학상은 수필계의 권위 있는 ‘한국수필문학가협회’에서 시상하는 것으로 그동안 문학적 공적이 탁월한 수필가에게 수여하는 문학상이다.

김한호 교장은 수필가로서 좋은 작품을 많이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문학평론가로서 문예지에 수년 간 수필 평론을 발표해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수필문학상을 받게 된 수필 평론집 ‘수필의 창작과 비평’을 지난 4월, 교음사에서 발간했다.

김 교장은 책머리말에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수필 ‘창작’과 ‘비평’에 대한 문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수필문학의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견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한호 교장은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ROTC로 임관하여 육군 대위로 전역한 후, 교사로 재직하면서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고 경상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슬픈 시인의 노래, 춤추는 꽃, 백조 문학의 이해, 행복한 삶을 위하여, 광주ㆍ전남문학통사, 살아있는 것들의 아름다움, 수필의 창작과 비평이 있다.

또한 그는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회원, 전남문인협회 이사로 광주문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공무원문학상’, ‘전남문학상’, ‘올해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