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광양매실 ‘지금’구입 적기
몸에 좋은 광양매실 ‘지금’구입 적기
  • 이성훈
  • 승인 2013.06.10 10:59
  • 호수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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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실 직거래장터, 매화마을에서 개최
봄을 알리는 광양매화가 피기 시작한지 100여일이 지난 현재 지역 곳곳에는 초록빛 진주알처럼 영근 매실 수확이 한창이다.

광양시매실연구회는 시의 지원을 받아 매화마을 일원에서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광양매실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실따기 및 장아찌 담그기 체험, 매실품평회, 생매실 및 가공제품 전시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광양매실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구연산과 사과산 함량이 풍부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피로회복에 만점이다. 한의원에서는 약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매실속의 신맛은 소화불량과 위장장애, 해독작용에 살균효과까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강현 매실특작과장은 “올해는 저온 현상으로 중부 이북지방에 매실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매실가격은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오 과장은 “소비자들이 직접 매실 직거래장터에 와서 구매해 유통단계에 드는 비용을 제외한 저렴한 가격으로 매실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광양매실의 기능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매실가공식품과 맛깔스런 매실 요리로 주식류, 반찬류, 간식류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또한, 매실농가의 소득증대와 매실산업의 발전을 위해 구례군과 광역클러스터를 구성된 빛그린매실사업단이 2014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공모해 예비사업단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30억원, 자담 6억원 등 총 66억원을 투자해 빛그린매실의 가공과 유통 분야에서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