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너호는 길이 311m, 14층 높이에 승객 384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아시아 지역을 운항하는 크루즈선 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아이스링크와 쇼핑거리, 암벽등반시설, 3층 높이의 대극장, 미니골프장, 수영장, 나이트클럽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바다위의 도시’ 라고 불린다.
이달 27일 중국 상해를 출발해 29일 광양항에 도착하는 마리너호는 30일까지 1박2일 동안 ‘2013순천정원박람회’ 등 광양만 주변 관광 일정을 소화하고 중국으로 다시 출항할 예정이다.
이상조 사장은 “이번 마리너호의 입항은 여수항과 광양항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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