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특허 내서 노벨상 받는 그날까지
발명특허 내서 노벨상 받는 그날까지
  • 정아람
  • 승인 2013.06.24 10:07
  • 호수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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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챔피언대회서 금상 수상한 ‘원조불고기팀’

광양영재교육원 발명 영재 원조불고기팀

광양영재교육원 발명 영재 원조불고기팀이 지난 8일 전라남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대학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원조불고기팀은 광양에서 유명한 광양불고기 이름을 따서 만든 팀 이름으로 이남규(마동초6), 김성하(광영초6), 이수민(제철초6), 오시영(덕례초5), 여나영(가야초5), 김령경(중마초5), 안영은(중동초5) 총 7명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다.

전남대회는 총 800여명으로 팀당 5~7명이 한 팀을 이루어 팀워크를 바탕으로 리더십, 과제집중력, 문제해결력을 창의력을 발휘해 해결하는 과정을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사전에 준비한 표현과제와 비공개 즉석과제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으며 표현과제는 주어진 요구사항에 맞추어 8분 동안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사전지식 없이 비공개 즉석과제를 12분 동안 해결해야 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는데 원조불고기팀이 월등한 기량으로 해결해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남규 원조불고기팀장은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 과제를 수행할 때는 마음이 급해서 실수도 했다”며 “많이 실수한 만큼 연습을 하니 지금은 문제 푸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남규 팀장은 “지금보다 더 많이 창의력을 길러 다음 대회에서는 꼭 대상을 타겠다”며 “오늘부터 책도 더 부지런히 읽고 자기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남규 팀장을 비롯한 원조불고기팀원들의 최종 목표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 팀장은 “과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흘린 땀에 몇 배는 더 흘려야 한다”며 “지도 선생님의 말씀을 잘따르고 팀원들을 잘 이끌어나가는 노력하는 팀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상종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조작하고 체험을 많이 시켜 학생들이 자기 재능 계발과 창의력이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발명 및 창의성교육에 대한 새로운 인식변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