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3년차 시정성과 발표>명품도시, 서민생활 안정과 미래성장동력 구축
<민선 5기 3년차 시정성과 발표>명품도시, 서민생활 안정과 미래성장동력 구축
  • 이성훈
  • 승인 2013.07.01 09:11
  • 호수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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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단 지연, 카페리 불투명, 문화재단 조례안 보류 … 과제도 ‘산적’

 

이성웅 시장이 이제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있다. 광양시는 민선 5기 3년차를 맞아 광양 시정 성과와 민선 5기 마지막 1년의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글로벌 명품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혼연 일체가 돼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또 문화ㆍ관광, 교육ㆍ체육, 보건ㆍ복지, 산업경제, 환경, 농업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광양 100년의 도약 세계로! 미래로!’를 향해 쉼 없이 전진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서민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면서 지속적인 도시 발전을 위한 미래성장 동력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성과 못지않게 아쉬움도 남는 2013년 상반기였다. 세풍산단 지연이나 문화재단 조례안 보류, 카페리 불투명 등 이 시장이 남은 1년 동안 해야 할 숙제도 산적해있다. <2면 해설 기사 참조>   

주요 시정 성과를 살펴보면 광양르네상스 운동은 문화ㆍ예술, 교육ㆍ체육, 선진 시민의식 함양 3대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광양의 매력을 잘 가꾸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창단 3년째인 시립예술단은 전국 수준으로 자리매김하였고, 백운장학금은 목표액 200억원을 초과 달성해 명문 교육도시 반열에 올랐으며, 전남 도민체전 3회 종합우승으로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복지분야에서는 사회복지 5대 시설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남도 내에서 시민 1인당 최저 수준의 의료비(96만2000원) 부담으로 ‘건강도시’ 광양 입지를 다졌다.
산업ㆍ경제 분야에서는 산단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 만들기 시책으로 27개 기업 454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꿈의 소재인 탄소소재기 자치ㆍ행정분야에서는 2030년 장기 계획으로 시 발전에 지침서가 될 ‘광양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30만 자족도시 기반에 밑그림을 완성했다.

이성웅 시장은 “시정 각 분야에서 성과와 보람이 있기 까지는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준 15만 광양 시민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이 있어 가능 했다”면서 앞으로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5기 마지막 해인 4년차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는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광양 100년의 도약 밑그림이 될 민선 5기 역점시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 발전 100대 프로젝트’ 를 추진해 ‘글로벌 명품도시’ 실현을 앞당기는데 시정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