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상위리그 진출을 위한 팀 전력 보강
전남 드래곤즈, 상위리그 진출을 위한 팀 전력 보강
  • 이성훈
  • 승인 2013.07.08 09:38
  • 호수 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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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연ㆍ송호영ㆍ임경현ㆍ박용재ㆍ박기동 영입

 

정홍연 선수.


전남 드래곤즈가 상위리그 진출을 위해 후반기 전력강화에 나섰다.

전남은 전력 강화를 위해 신영준을 포항으로 보내고 정홍연을 영입했으며, 제주에서 송호영, 수원에서 임경현, 박용재, 박기동을 각각 영입했다.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영입한 정홍연은 2006년 제주에 입단했다. 185cm, 75kg로 큰 키와 빠른 발, 헤딩력을 고루 갖췄고 데뷔 첫해에 29경기를 뛸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며 지금은 경

송호영 선수
험을 갖춘 베테랑 선수이다. 현재 K리그 84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송호영과 임경현은 돌파력, 패싱력과 득점력이 탁월해 측면 공격수과 섀도우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전남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송호영(175cm, 71kg)은 2009년 경남을 통해 프로에 입단하였으며 현재 K리그 74경기에 출장하여 5골 3도움을 기록중이다.

임경현(181cm, 76kg)은 2009년 부산을 통해 K리그에 입단하였으며 현재 22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중이다.
미드필드 강화를 위해 영입한 박용재(184cm, 79kg)는 공수 밸런스 조절 능력이 탁월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아주대를 거쳐 2012년 수원을 통해 프로에 입단하였다.

임경현 선수
팀에 합류한 4명의 선수들은 “전남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패기있는 팀이다. 선수들과 의기투합해 후반분위기 전환을 통해 상승세를 이끌겠다”며 힘찬 각오로 훈련에 돌입했다.

전남은 공격 전술 다변화를 위해 수비수 황도연을 내주고 박기동을 영입했다.

전남은 유스 출신인 황도연이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대한 의견을 존중하고, 후반기 팀의 골 결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결정하게 됐다.

박기동은 2011년 광주를 통해 프로에 데뷔하여 2013시즌 제주로 이적한 스트라이커이다.

191cm의 장신으로 제공권뿐 아니라 볼 키핑, 슈팅 능력등을 두루 갖춰 전남의 새로운 막강 공격라인을 형성하여 후반기
박용재 선수
전남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석주 감독은 “광주시절부터 눈여겨본 선수로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공격수”라며 “박기동의 가세로 전남의 공격라인과 전술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불러 올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남으로 둥지를 옮긴 박기동은 “전남은 클럽하우스 및 연습구장등 운동에 필요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패기와 스피드가 주무기인 팀이다. 이런 전남에 입단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제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구단이 후반기 상위리그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남은 이들의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와 수비 안정을 꾀했으며, 후반기 상위리그 진출을 위해 다시 한 번 ‘사즉생’의 각오로 리그에 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