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 이성훈
  • 승인 2013.07.15 09:26
  • 호수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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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으로 직원 건강 챙겨

 

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제철소가 더위에 지치기 쉬운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격려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2일, 각 공장별로 삼계탕, 냉수박, 팥빙수 등 보양식과 더위를 쫓는 음식을 준비해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또 고열작업장에 근무하는 직원을 위해 구석구석 제빙기와 냉ㆍ온수기를 비치하는 등 폭염으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폭염속에서 조업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의 건강과 더위에 지쳐 자칫 안전습관마저 느슨해지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혹서기 기간동안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격려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직원 부인들은 각종 재료를 넣어 정성껏 끓인 영양 삼계탕과 수박화채를 준비, 현장에서 땀흘리는 남편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더위사냥에 나서고 있다.

직원대표기구인 노경협의회 위원들도 현장을 자주 찾아 생산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동료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