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이색 견학 ‘후끈’ 달아올랐다
광양제철소 이색 견학 ‘후끈’ 달아올랐다
  • 이성훈
  • 승인 2013.09.02 10:09
  • 호수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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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 전국서 630여명 견학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해 광양제철소를 둘러보고 있다.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포스코의 위상과 안전문화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이색 계절견학이 지난 달 23일 성황리에 마쳤다.

총 630여명이 다녀간 이번 계절견학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40도가 넘는 공장안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끼는 ‘이열치열’의 산업 현장체험과 교통, 음주 등 다양한 생활 속 안전습관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광양제철소를 찾은 안난희 씨는 “철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안전문화 체험이 유익했다”며 “열정으로 철을 만들고 사랑으로 안전을 일구는 광양제철소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견학안내사원 이주희 씨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했다”며 “새롭게 단장한 계절견학 프로그램이 내방객의 철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고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하계 계절 견학 프로그램 외에도 평일 단체 견학, 일요 정기 견학 등을 실시해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