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든든한 보금자리가 생겼어요”
“어르신들 든든한 보금자리가 생겼어요”
  • 이성훈
  • 승인 2013.09.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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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상아아파트 경로당 개소


광양읍 상아아파트 경로당이 지난 6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이정문 의장, 이용재 도의원, 이노철 광양읍장 등 지역 인사들과 아파트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를 함께 했다.

상아아파트 경로당은 광양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선정돼 4700만원의 예산(시 보조금 70%, 자부담 30%)을 들여 지난 7월 20일 공사를 시작, 8월 10일 완공했다. 상아아파트 경로당은 관리사무소 1층에 있던 창고를 개조한 시설로 앞으로 어르신들의 편의시설 이용 및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홍호길 관리사무소장은 “공사 과정에서 소음과 분진으로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해해준 덕택에 예정 준공일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감사했다.

 

인터뷰 | 김용철 상아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어르신들 편안한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하길”

김용철 상아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은 “서천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상아아파트에 편리한 복리시설을 갖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철 회장은 “경로당을 개소하기 까지 고생하신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경로당이 없어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어르신들께 경로당이 휴식과 소통을 나누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대접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큰 미덕”이라며 “앞으로 입주자 대표회의에서도 항상 어르신들께 관심을 갖고 경로당에서 편안히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