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바로세우는 교육시장 되겠다”
“공교육 바로세우는 교육시장 되겠다”
  • 이성훈
  • 승인 2013.09.16 10:27
  • 호수 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옥 외래교수, 시장 출마선언
김현옥(68) 한국 폴리텍 대학 순천 캠퍼스 진로지도 외래교수가 내년 지방선거 광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현옥 외래교수는 “내년 선거에 다크호스로 떠오를 자신 있다”면서 “고향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간곡히 호소했다. 

김현옥 교수는 지난 10일 시청 열린홍보방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바로세우기 및 학교폭력 제로 만들기 운동 특별강사로 활동하던 중 정당공천제 폐지에 따른 주위의 권유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고자 광양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교수는 “초ㆍ중ㆍ고ㆍ대학 모두 총학생회장을 지낸 야무지고 똑똑한 저를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시장, 국회의원 선거에 다수 출마하면서 ‘정치 철새’, ‘선거꾼’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지역에서만 정치한 저는 군소정당 후보로 활동했을 뿐 결코 철새 정치인이 아니다”며 “선거를 통해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지도 않아 선거꾼도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첫째도 둘째도 교육시장이 될 것”이라며 “학교 폭력이 난무한 현 시점에 저는 해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안철수 신당 참여에 대해서도 “원하고 있지만 안 될 경우 무소속 출마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