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취업률 모두 잡는 탄탄한 경쟁력 갖추겠다”
“실력, 취업률 모두 잡는 탄탄한 경쟁력 갖추겠다”
  • 이성훈
  • 승인 2013.09.16 10:34
  • 호수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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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보건대, 2014학년도 입학설명회 개최

광양보건대학교(총장 노영복)가 내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박근혜정부 전문대학 교육혁신 방안을 설명했다.

보건대는 지난 13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 4층 컨퍼런스홀에서 박근혜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전문대학 육성 방안’을 설명했다.

김나현 입학관리처장은 2014학년도 광양보건대학교 입학 전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보건대는 4년제 대학을 포함해 실시된 의료인 국가고시에서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 전국 수석을 배출한 명문이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100% 국가고시 합격을 이뤄 취업률에서 전남지역 1위를 지켜오고 있다”면서 “실력으로나 취업의 면에서 당당하게 선택되는 대학으로 자리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영복 총장은 “현 정부가 지식 기반 산업과 창조경제의 핵심인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대학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 방안에 따라 진행되는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 육성, 수업 연한 다양화를 통한 전문대학 기능의 다변화,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 등의 정책 과제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노 총장은 “학벌에서 능력 중심의 사회로 재편되는 사회 변화를 잘 분석해 학생들의 진로에도 발전적인 변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광양보건대학교가 능력 중심 사회를 지향하는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최근 이홍하 설립자의 비리로 학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대가 대학 경쟁력을 키워 지역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실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