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의 호연지기를 닮은 아이로 자라주길”
“화랑의 호연지기를 닮은 아이로 자라주길”
  • 이혜선
  • 승인 2013.09.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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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초, 다목적강당 ‘호연관’ 준공식 개최
지난 9일 준공식을 가진 광양제철초 다목적 강당 ‘호연관’. 고문언 교장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고문언)가 지난 9일 오후 3시 다목적 강당인 ‘호연관’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재단 임원을 비롯, 재단 광양지역 학교장, 광양시 초등교장단, 학생대표,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초 다목적 강당 ‘호연관’의 명칭은 호연지기에서 나온 말로, 하늘과 땅 사이에 넘치게 가득 찬 넓고도 큰 기운을 의미한다.

박한용 이사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내는 일이야말로 교육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광철초 학생 모두가 ‘호연관’에서 산과 들을 누비던 신라의 화랑들처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연관’은 연면적 815.72㎡(247평)으로 건물구성은 경기장, 무대, 방송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제철초는 그동안 다목적강당이 없어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 최신 시설을 갖춘 다목적강당이 개관됨에 따라 무더위 또는 눈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안전하게 폭넓은 교육활동과 각종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