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치활동 투명하게 보고해야
해외유치활동 투명하게 보고해야
  • 이혜선
  • 승인 2013.09.30 09:37
  • 호수 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경제청, 제62회 조합회의 임시회 개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지난 23일, 제62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열고 2013 행정사무감사 계획안과 2014년도 도비 분담금 요구안을 심의했다.

이날, 조합위원들은 경제청에 해외투자유치 활동 확대는 물론 해외투자 유치 활동에 대한 결과를 발표ㆍ검증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전종성 위원은 “투자유치 지원 활성화 예산에 4억 3800만원이나 되는 적지 않은 금액이 책정이 돼있다”며 “하지만 지금껏 살펴보면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설명이 보고서의 몇 줄로만 적혀 있어 어떤 내용인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전 위원은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하고 있는데 성과는 어떤지, 지난해와 올해는 어떤 점이 다른지, 올해는 어떤 투자유치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조합위원들이 알지 못한다”며 “투자유치 성과 결과와 계획 등에 대한 발표를 하고 활동에 대한 검증, 조합위원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해마다 달라지는, 성과가 제대로 나는 내실 있는 투자유치활동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택휴 위원은 “해외투자유치 활동 시 대규모 투자설명회 같은 프로그램은 전남도와 함께 해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2014년도 도비 분담금 예산안의 총 규모는 43억 4800만원으로 2013년도 같은 규모로 편성됐다. 이중 개발구역 면적비율에 따라 전라남도는 85.4%인 37억 1300만원을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