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문화 축제 ‘가족 축제’로 우뚝
책문화 축제 ‘가족 축제’로 우뚝
  • 이성훈
  • 승인 2013.10.07 09:22
  • 호수 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ㆍ학부모 손잡고 흥겨운 한마당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제1회 도서관 책문화 축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어서 책문화 축제는 앞으로 가족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광양시가 책을 가까이 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시립도서관과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제1회 도서관 책문화 축제는 중앙도서관과 중마도서관에서 각각 개최해 오던 도서관 행사를 통합해 문화축제로 승화시킨 것이다.

지난 달 27일 저녁에는 북콘서트에 이어 28일에는 광양실내체육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졌다.

책문화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치르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참여도가 낮으면 어쩌나 하는 당초 우려를 깨고 어린이와 학부모를 비롯한 가족단위 시민과 초중고등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정기 문예도서관사업소장은 “이렇게 많은 가족이 참여할 줄은 미처 예상을 못했는데 어린이들의 반응이 좋아 기쁘다”며 “내년부터는 어린이날에 이어 제2의 가족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