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는 18일 오후 2시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설성 김종호 선생 재조명 포럼이 열린다.

광양시는 위인, 우국선열, 지역발전 유공자중 시민들로부터 추앙을 받고 있는 고인의 위업을 선양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광양시 역사인물 현창사업 추진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현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조례를 제정한 이후 처음으로 군 장성, 전남지사와 건설부장관을 지내면서 “애향심이 없는 사람은 애국심도 없다”는 말을 몸소 실천해 광양발전의 초석을 놓은 설성 김종호 선생에 대한 현창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설성 김종호 선생에 대한 현창사업은 흉상건립, 설성선생 재조명 포럼, 추모도서 발간,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를 위한 총사업비 7500만원 중 시비 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나머지 사업비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범시민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현창사업은 설성 김종호 선생의 탄생 88주년과 서거 20주기를 맞는 2014년에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