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부동산 중개업소의 불법행위 근절과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해 중점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중개업소 120개소를 대상으로 무허가 중개행위, 요금 담합, 불법 부당요금 징수, 공인중개사 양도ㆍ대여,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

시는 단속에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사안의 경우 현지 시정과 계도를 실시하고, 불법 중개 행위나 시민의 재산권 침해 등 법규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 고발 등을 통한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김치곤 지적관리팀장은 “부동산 중개업체가 관련법에서 금지한 중개 행위가 불법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관련 안내문을 개별 통보하는 등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