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중국물류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
광양경제청, 중국물류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
  • 이혜선
  • 승인 2013.11.25 10:24
  • 호수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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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투자설명회, 광양항 배후단지에 2200만불 투자키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물류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한 중국물류기업들은 내년에 광양항 배후단지에 약 2200만불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봉 청장은 지난 21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코우에서 중국 교통운수협회 주관으로 개최한 2013중국국제물류대전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이 청장은 투자설명회에서 상해초기물류유한공사, 월테크유한공사, 상해운택화공물류발전유한공사 등 중국의 물류기업 3개사와 총 2200만불의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상해에 있으며 ‘상해초기물류유한공사’는 대형화물 운송업체이다. ‘월테크유한공사’는 국제화물운송 전자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이며 ‘상해운택화공물류발전유한공사’는 해상운송용 탱크 및 액체운송선 대여업을 주요 사업 분야로 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많은 중국기업이 아직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산업입지로써의 강점인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단을 통한 원부자재 공급의 용이성을 부각시켰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더 나아가 중국 기업인들이 우리나라의 FTA허브정책을 이용해 광양항 및 광양항 배후부지에 지정된 자유무역지역을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많은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희봉 청장은 25일 광저우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지며, 26일 베이징 투자설명회를 끝으로 27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