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실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실시
  • 이혜선
  • 승인 2013.11.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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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의 장 마련
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1시간씩 (주)광양교통에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86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은 어려운 여건에서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시내버스업체 운수종사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그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그동안 시에 접수된 민원현황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 시책 등을 소개했다.

이날 교육에서 김명호 교통행정팀장은 “올해 전자민원으로 접수된 시내버스 관련 민원이 33건으로 불친절 언행, 승차거부, 하차거부, 규정시간 미 준수 등 여러 가지 유형으로 발생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으므로 다소 힘들고 어렵더라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친절하게 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협조를 구했다.

운수종사자들은 “토ㆍ공휴일 감회운행을 너무 많이 실시하여 운수종사자들이 3일 연속 근무하는 등 근무여건이 매우 열악하므로 격일제 근무 실시, 승강장 주변 등 과속방지턱 개선, 승강장 및 모서리 주변 불법주정차단속, 도로주변 나뭇가지 제거 등 시내버스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