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프로그램, 감염병 관리 ‘우수’
치매예방 프로그램, 감염병 관리 ‘우수’
  • 이성훈
  • 승인 2013.12.02 11:30
  • 호수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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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각종 대회 잇따라 수상 ‘화색’
광양시보건소가 감염병 관리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서정옥 팀장과 정정모 보건소장이 상을 받았다.

광양시보건소(소장 정정모)가 지난 주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 소식을 전해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달 20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에서 ‘치매 예방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이번 대회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소셜 힐링 캠프 운영 등에서 차별화된 사업을 실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치매예방을 위해 치매 조기검진, 실버 치매 예방교실 운영, 홍보캠페인을 통한 치매인식 개선 사회분위기 조성, 치매환자 등록관리, 약제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보건소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감염병 상시 감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주민의 요구도와 정부 3.0에 부응하고자 부서별 칸막이 행정 탈피와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노력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서정옥 질병예방팀장은 역학조사 우수사례 발표에서 타시군과 차별화된 ‘선제적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홍보해 전문가 및 참석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서정옥 팀장은 “처음으로 대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상금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정모 보건소장은 “올해 여러 대회에서 다양한 상을 받아 노력한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각종 수상은 광양시가 건강도시임을 입증한 것이다”고 밝혔다. 정 소장은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 건강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