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어르신들 돌아가시기 전에 미리 찍는 사진을 영정사진라 했으나 이제는 순화된 의미로 ‘장수사진’이라 한다.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장수사진을 통해 인생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장수사진이 주는 느낌은 남다르다. 광양제철소 후판부 직원들이 지난 달 23일, 봉강면 노인요양병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장수기원사진을 촬영하고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사진 = 광양제철소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