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끈끈한 ‘고향 사랑ㆍ향우 사랑’
언제나 끈끈한 ‘고향 사랑ㆍ향우 사랑’
  • 이성훈
  • 승인 2013.12.30 10:27
  • 호수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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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광양읍향우회 송년회 … 임원진 댄스, 노래자랑 ‘대박’


재경광양읍향우회(회장 김철중) 송년회가 지난 22일 서울 행복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송년회에는 김철중 회장을 비롯한 광양읍 향우 120여명과 우광옥 재경광양시향우회장, 우윤근 국회의원, 박용무 송파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에서는 김남준 광양JC특우회장과 박노훈 광양읍 발전협의회장이 참석해 축하를 함께 했다.

시상식에서 김애자 향우가 공로상을 받았으며 1년 동안 향우회 발전에 공을 세운 박남수ㆍ이석용ㆍ양강복ㆍ김동식 향우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송년회 2부 행사에서는 특히 장기자랑이 압권이었다.

행운권 추첨과 노래자랑이 시작되기 전 임원진은 깜짝춤을 선보였는데 기발한 춤과 귀여운 포즈로 공연을 펼쳐 향우들로부터 환호성과 함께 큰 박수를 받으며 무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노래자랑에서도 향우들마다 기량의 솜씨를 발휘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대회 결과 홍미숙 항우가 대상을 받았으며 박순악 향우는 1등, 황봉근 향우는 2등을 차지했다. 인기상은 강판엽 향우에게 돌아갔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향우들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원영태 사무국장은 “이번 송년회는 어느 해보다 재밌고 뜻 깊었다”면서 “모처럼 모여서 스트레스를 풀고 함박웃음도 터뜨려서 내년을 힘차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김철중 회장은 “이번 송년회에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보니 준비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올 한해 향우회 발전과 고향 사랑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향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 회장은 “올 한해도 향우들이 진정 고향을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다”며 “내년 3월 고향 방문 시산제에도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즐거움을 나누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