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회원증 하나면 공공도서관 OK
통합회원증 하나면 공공도서관 OK
  • 이혜선
  • 승인 2014.01.06 10:21
  • 호수 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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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든 도서대출 서비스 가능
회원증 하나로 광양시 모든 도서관과 평생교육관을 이용할 수 있는 ‘전라남도 통합도서 서비스’가 지난 2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추진했던 ‘전라남도 통합도서관서비스’ 구축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도서관 이용자는 앞으로 모든 공공도서관은 물론, 부산, 인천 등 전국 8개 지역 219개관 도서관에서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통합도서 시스템 구축으로 도서관마다 각각의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함이 없어지고 관내 공공도서관 1개소에서 발급한 통합회원증으로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도서관 이용이 보다 쉽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각 시군 도서관도 회원카드 이중 발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기대되고 도서관 회원정보를 통합회원 표준번호 체계로 변경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통합도서관 회원증은 어느 공공도서관에서나 가입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면 즉시 발급 받을 수 있고 도서관별 1인 최대 5권, 통합 2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 통합 도서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용 편의 제공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