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사현장 체불임금 해소 집중
시, 공사현장 체불임금 해소 집중
  • 김보라
  • 승인 2014.01.27 10:08
  • 호수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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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 예방을 위한 특별 전담반 가동 … 이달 29일까지
광양시(시장 이성웅)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 대책으로 공사 현장 체불임금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사업비 특히 임금 체불로 인해 ‘설’ 명절을 힘겹게 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억원 이상 고액사업장인 22개소 건설공사 현장(계약금액 294억원)별로 체불임금 해소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29일까지 특별전담반을 가동해 설 명절 전까지 기성금 등을 신청토록 사업체에 통보하는 한편 하도급 대금과 현장 근로자 노임이 체불되지 않도록 현장 감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시가 발주한 각종 공사 용역 물품 납품대금을 법정기한에 관계없이 최대한 빨리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특별전담반을 가동하여 임금체불 예방 지도 및 홍보를 적극 펼쳐나감으로써 체불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