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맡기는 유치원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들
믿고 맡기는 유치원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들
  • 이혜선
  • 승인 2014.02.17 09:52
  • 호수 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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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2014 유아교육 설명회 개최
올해 광양 유아교육은 △방과후과정 운영 내실화 △독서교육 활성화 △친환경 풀빛 교육 실천에 역점을 두고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은 순천에 위치한 전남유아교육진흥원에서 공립ㆍ사립 유치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4 광양유아교육 설명회를 실시했다.

방과 후 과정은 심화ㆍ특성화 교육과 함께 돌봄 활동이 실시되는데 유아발달과 연령에 맞게 통합적으로 이뤄진다.

방과후 과정과 연계하여 아침ㆍ저녁ㆍ토요 돌봄이 운영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학부모의 실수요와 지역ㆍ유치원의 여건을 고려해 운영된다. 유치원교사 또는 1ㆍ2급 보육교사 유자격 소지자가 돌봄 전담강사로 배치되며 교육청은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권장하고 있다. 아침독서시간, 사제동행 독서 시간, 조부모, 원장(감) 선생님 3세대 하모니, 이야기 할머니 등과 함께하는 책 읽어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책 나눔 활동과 함께 가정과 연계한 독서활동도 추진한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한 책 즐겨 읽기와 지역 독서 관련 행사 참여, 학부모 독서도우미제를 통해서 유아 책읽기 확장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친환경 풀빛교육은 다양한 숲 체험활동(숲 유치원 참가 등)과 함께 아이들 손으로 직접 식물을 파종하고 기르는 텃밭 가꾸기 활동 등을 권장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 물 아껴 쓰기 등 가정과 연계한 활동도 이뤄진다.

정귀남 교육지원과장은 “공립교육의 시작이자 근간이 되는 유치원교육이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 제고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올 한해도 유치원교육을 위해 함께 애써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