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대폭 개편 …시민편익 증진
시내버스 노선 대폭 개편 …시민편익 증진
  • 이성훈
  • 승인 2014.02.17 10:34
  • 호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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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이 대폭 바뀐다.

개선안에 따르면 광양읍, 옥곡면, 중마동 3개 권역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환승체계를 강화해 시내버스 이용 시민의 편익을 크게 증진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개선 내용은 광양~옥곡~중마동 구간을 1일 8회에서 16회로, 도심권인 광양읍 지역은 15회에서 17회로, 중마동 지역은 12회에서 35회로 중편 운행된다.

과다 중복노선인 광양읍~중마동 구간은 84회에서 74회로, 광양읍~옥곡면 구간은 53회에서 42회로 조정 운행된다.

또한 이용율 저조 노선인 27-2번은 폐지되고, 14개 노선은 운행횟수를 줄이며, 3개 노선은 종점지를 변경한다.
아울러 시내버스 번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출발지 기준으로 광양읍은 1~29번, 옥곡면은 30~39번, 중마동은 50~59번으로 번호체계가 개선되며, 88번 99번 99-1번은 기존대로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버스이용 시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운행시간표를 이미 읍면동에 배부했으며 360개 승강장에 대해서는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모두 부착할 계획”이라면서 “읍면동 주요 게첨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 1월 31까지 T/F팀을 구성 운영했으며 읍면동별 주민설명회 및 각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가져 최종 개편안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