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광양항 활성화‘동부권 메가시티센터건립’추진
이석형, 광양항 활성화‘동부권 메가시티센터건립’추진
  • 이성훈
  • 승인 2014.03.17 09:38
  • 호수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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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물동량 광양항로 유치 정부지원 이끌어 낼 터

이석형 예비후보가 광양항 활성화 공약을 내놓았다.

새정치연합 전남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동부권 메가시티센터건립을 통해 전남 물동량을 광양항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광주 13만TUE, 전남 20만TUE, 전북 17만 등 총 50만TUE가 부산항으로 선적되고 있다”며 “하역료 인하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 물류비용이 저렴한 광양항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광양항 활성화의 핵심은 배후지 조성사업”이라며 “동측배후단지는 상업시설개발과 서측배후단지는 황금황길 토지구역사업과 연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도시서비스 및 물류지원시설을 확대 도입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광양만권 집중 개발을 위해 냉동냉장창고 540억, 지식산업센터 400억, 국제여객선 터미널 신축 300억, 원자재 비즈니스 쇼룸 455억, 항만박물관 건립 100억 등 1천억원 이상의 투자가 시급하다”며 이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계획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광양항 국제여객선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노선지원과 승객편의시설 확충을 단기적 과제로 설정, 내외자 투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및 광양, 순천, 여수지역 주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대규모 쇼핑센터 유치를 추진(프리미어 아울렛 등)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현재 정부의 투포트 정책 포기로 인해 광양항 예산이 5년만에 20배 급감하고 광양항만경제자유구역청도 1조원의 부채를 떠맡아 예산의 대부분이 부채를 갚는데 할애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토 균형 개발 차원에서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국고지원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광양항이 단순한 크루즈 기항지에 머물러선 안된다”며 “쇼핑이나 먹거리 타운 등 관광 인프라 구축과 동부권 지자체간 통합 관광정책 개발 등에 전남도가 능동적으로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