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20일 취임 후 처음 광양제철소를 찾았다. ‘POSCO The Great’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난 14일 취임한 권오준 회장은 이날 SNG 건설현장을 찾아 향후 포스코의 신성장 사업이 될 청정에너지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권 회장은 1고로와 4냉연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철강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양제철소를 최고의 원가와 품질경쟁력을 갖춘 생산현장으로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권오준 회장은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야 말로 ‘위대한 포스코‘를 만드는 주인공들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중심경영’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권 회장은 지역인사들과도 상견례를 나눴다.
지난 20일 저녁 백운대에서 열린 초청 만찬에는 우윤근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ㆍ도의원, 이성웅 시장, 윤인휴 부시장, 각 기관장, 문화원장 등 지역인사 등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백운대에서 하루를 머문 후 21일 근로자 위원들과 조찬을 하고 서울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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