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민생 지키는 당당한 시장”
“민주·민생 지키는 당당한 시장”
  • 이성훈
  • 승인 2014.03.24 10:05
  • 호수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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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후보 - 공공부문 정규직화 약속
지난 18일 중마동 통합진보당 광양사무소에서 시장출마를 선언한 유현주 후보는 “민주와 민생, 광양시민들의 행복을 지키는 당당한 시장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유 후보는 “세모녀의 안타까운 죽음이 보여주듯 서민들은 월세조차 버거워 목숨을 버려야 하는 슬픈 현실이 대한민국의 모습”이라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가장 먼저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정규직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유 후보는 이어 “건설현장과 중소기업에서 발생하는 체불임금에 대해 광양시가 우선 책임지고 체불기업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제도를 전격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체불임금을 발생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관급공사에 참여할 수 없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현주 후보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실현하기 위해 광양시가 가장 앞장설 것”이라며 “전라남도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지원조례를 마련해 농민들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제철소와 광양항에 대해서는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데 지방 산단 몇 개 만든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정책의 방향이 전환돼야 한다”면서 “이를 집행할 수 있는 정권과 자치단체장의 의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